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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단 작품구분

절애(絶愛)

총 1권 완결


김다인

누보로망

2017-06-23 10:58:30


어느 날 갑자기 그녀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한 남자. 연인과의 결혼을 석 달 앞둔 박마리. 행복한 결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그녀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온다. 레안드로 막시밀리언 세인트. 한국명, 이한. 23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그 남자는 마리의 평온한 일상을 한순간에 지옥으로 바꿔 버린다. 오랜 심장병으로 위험한 시기를 겪고 있는 그녀의 어머니를 담보로 한 복수의 칼날은 순결한 마리의 육체를 잔인하게 유린하고, 영혼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 마리의 주인이라 주장하는 이한. 영문도 모른 채 그의 포로가 되어 지옥의 한가운데에서 허우적대던 마리는 과거에 그녀의 아버지가 이한의 부모님께 저지른 악행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구원받을 수 없는 자신의 영혼을 저주하고 복수에 미쳐버린 한 남자의 내면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던 이한은 마리의 자살 소식에 그녀를 향한 감정이 복수만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고, 한국에 다시 돌아온 그는 23년 전에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진실에 맞닥뜨린다. 그토록 증오하던 남자와 너무도 닮은 자신의 죄를 인식하는 순간 그의 삶은 송두리째 혼란의 폭풍에 휩싸이고, 마리에게 용서를 받기 위한 기나긴 고행의 시간이 시작된다. 그에 의해 강제로 여자가 되어야 했던 마리. 첫 눈에 반한 남자에게 잔인하게 유린당하면서도 그에게 매혹 당했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그녀는 이한을 ‘용서’라는 말로 놔 주려 하지만, 그녀에게 사로잡힌 남자의 영혼은 끝없이 그녀를 갈구하며 절망 속에 스스로를 포기하기에 이른다. 절반의 진실, 삶의 이유가 되어 버린 복수에의 열망. 23년의 삶을 그렇게 살아온 한 남자는 이제 한 여자에게 자신의 전부를 건 선택을 요구한다. 그러나 과거를 잊을 수 없는 그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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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단 작품구분

밤의 멜로디

총 1권 완결


김선민

누보로망

2017-06-23 11:53:53


“저기…… 고마워요.” 뜬금없는 세진의 말에 해영이 살짝 미간을 구겼다. 세진이 웃으며 먼저 손을 내밀자 해영이 옅게 웃으며 세진의 손을 맞잡았다. 따뜻한 그의 온기가 맞닿은 손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방송이 끝났다는 소문이 돌았는지 스튜디오 안으로 또 한 번 직원들이 몰려왔다. 차해영은 그렇게 사람들 틈 사이로 자연스레 파묻혔고 몰려든 사람들로부터 밀려난 세진은 조용히 자리를 옮겼다. 못다 나눈 말이 너무나 많았지만 오늘은 이걸로도 충분하다 여기기로 했다. 그냥…… 모든 것이 다 고마웠다. 섭외에 응해 줘서 고마웠고, 오늘 방송 열심히 해 줘서 고마웠고, 다음 방송에까지 출연해 준다고 하니 더할 나위 없이 고마웠다. 무엇보다, 내 눈앞에 나타나 줘서 고마웠다. 어느 날 갑자기 동네를 떠나 버린 후 TV나 영화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어쩐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 된 것 같았는데 이렇게나 가까운 거리에 있을 수 있음이 놀랍고 반가웠다. 배우가 된 후로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관심 있게 지켜보았지만, 말로만 듣고 기사로 보던 것이 아닌 자신의 눈으로 직접 그가 참 잘 살고 있단 걸 확인하게 되어서 기뻤다. 누구보다 그의 멋진 성공을 바라 왔기에 더 그러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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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단 작품구분

우리의 연애

총 1권 완결


김선민

누보로망

2017-06-23 13:10:16


“신 대리, 새 팀장님 오셨어!” 새로 온 팀장이란 사람은 뒷모습만 봐도 감이 왔다. 훤칠한 키와 늘씬한 몸매, 슈트가 끝내주게 잘 어울리는 남자.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대전 영업팀에서 함께 일하게 될 한재경 팀장입니다.” 목소리도 아주 녹네, 녹아. 가만있어보자, 낯이 익은데. 이 남자를 어디서 봤더라? 기차에서 보았던 그 남자! 넋 놓고 쳐다보다가 바지에 맥주를 쏟아 버렸던 그 남자! “반가워요, 신윤서 대리님.” 세상이 좁아도 지나치게 좁은 것 같다. 어떻게 여기서 다시 만날 수가 있을까? 길에서 우연히 만났더라면 자연스럽게 말이라도 한번 걸어 볼 텐데, 하필이면 직장이라니. 그날은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설명을 하면 너무 구차해 보이려나. 하긴 뭐, 어차피 이달 말이면 퇴사할 건데. 그런데! “신 대리, 여기 살아요?” “네. 팀장님, 여긴 어쩐 일이세요?” “나도 이 동네 살아요.” 그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은 윤서의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빌라 건물. 한때 술기운에 취해서 이런 남자와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순간이 떠올라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린다. 상상으로는 이미 저만치 진도까지 뗀 참이라 괜히 숨이 막힐 정도로 어색했다. 하여간 술이 원수지. 눈을 감고 있는 것도 잘생겼고, 눈을 뜨고 있는 것도 잘생겼는데, 웃는 모습은 심각하게 잘생겼다. 부드럽게 휘는 눈매와 한쪽 볼에만 살짝 팬 보조개가 킬링 포인트. 엉뚱한 상상을 할 수밖에 없는 외모였다. “내일 사무실에서 봐요.” 재경이 빌라 안으로 들어간 후, 윤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간신히 발길을 옮겼다. “와, 존재 자체가 설렘 덩어리네.” 오늘 새로 온 팀장이 굉장한 미남이라는 소문이 사무실 전체에 퍼져 타 부서 사람들까지 괜히 들락날락거려 문지방이 닳는 줄 알았다. 마치 고등학교에 잘생긴 전학생이 온 것처럼 들떠 보이기까지 했다. 여직원들은 그에게 말 한 마디라도 더 걸어 보려 노력했고, 그는 적당히 상냥하게 굴었다. 어디까지나 오랜 영업직 생활로 길들여진 적정 수준의 매너. 한재경. 실제로는 어떤 남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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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단 작품구분

[합본] 레니에의 장미

총 1권 완결


아슬로

피플앤스토리

2017-06-22 17: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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