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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크림
누보로망
2019-03-21
"게이설에 휘말린 NY그룹 부사장 이강준. 폐업을 철회해 달라며 강준을 찾아온 결혼정보업체 ‘잘 살아주오’의 관리자 차여주. 강준은 묘하게 자신을 도발하는 여주에게 제안을 하나 한다. “날 성혼(成婚)시키는 조건이야. 성사되면 폐업 보류는 물론 당신의 정년까지 보장하지.” 결혼 생각은 1도 없는 강준은 폐업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미끼 삼아 재미있는 제안을 한다. “그 결혼, 제가 해드릴게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여주. 여주는 강준에게 맞는 여자를 주선하기 위해 의욕을 불태우는데, 며칠 후 그의 비서로부터 그가 게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고 분노한다. 결국 그 제안을 포기하고 폐업을 받아들이기로 한 그녀 앞에 그가 다시 나타난다. “왜? 난 성혼시킬 자신이 없나? 내가 너무 잘나서? 하긴 이 키에, 이 외모에 집안, 학력, 직업.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지. 완벽해도 너무 완벽하지. 그것뿐이면 말도 안 해. 마음만 먹으면 어떤 여자라도 내 여자로 만들 수 있거든…….” 과연 여주는 이 프로젝트, 성사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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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졸업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윤소혜. 석연찮은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는 그녀에게 나타난 동아줄 같은 남자 강해온. “1년만 내 곁에 살아. 그럼, 아무도 널 건드리지 못할 거야. ……졸업이 목표 아니던가?”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기묘한 동거! 캔디 같은 스타일은 질색이라며 큰소리 뻥뻥 치던 해온은, 말 끝나기 무섭게 그녀에게 홀딱 빠져 버리고. “이렇게 예쁘면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내가 뜨거운 사내라는 걸 매 순간 확인이라도 하겠다는 거지?” “…….” “사랑한다는 말…… 듣고 싶은 건…… 아직 내 욕심인가?” 아무 말도 듣지 못한 해온의 눈빛에 불안함이 스쳤지만,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그녀를 놓을 생각 따위는 없으니까. 그는 자꾸만 밀려드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그녀에게 입술을 포개며 나직이 말했다. “더 기다릴 수 있어. 얼마든지. 하지만 이건 알아둬. 난 이미 너 아니면 안 돼. 사랑해.” 세상에서 가장 부질없는 짓이 사랑이라 생각했던 그는, 운명같이 나타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거창한 명분으로, 험한 세상으로부터 그녀를 지키겠다더니……. 누가 누굴 지켜? 도리어 바람 앞의 등불처럼 그녀에게 속절없이 무너져 버린 그는 과연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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